지금은 블로그의 시대??
요즘 개발자를 꿈꾸는, 또는 이미 그 길을 걷고 계신 많은 분들이 자신의 지식을 기록하고 공유하기 위해서 블로그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느낀다. 사소한 정보 하나를 찾기 위해 들어가는 링크의 대부분이 블로그인 것을 감안하면 정말 방대한 양의 정보들이 블로그에 담겨있다고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블로그를 시작해 볼까에 대한 계기는 우선은 단순 호기심이다.
프론트엔드 개발 공부를 반년 정도 해 보면서 기록이라고는 깃헙에 커밋한 내용들과 내 컴퓨터 바탕화면에 있는 심심찮은 파일들이 전부였기에 글로서 기록하는 것이 얼마나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 한번 시험해 볼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기 때문.
내가 생각하는 기대 효과
우선 가장 기대되는 효과는 시간 절약이지 않을까 한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 때
전에 어떻게 했었더라? 지금 찾고 있는 게 어떤 프로젝트에 있는 내용이지? 라는 문제를 자주 맞닥뜨린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에 내가 썼던 코드도 자주 잊어버리는 것 같다. 당장 반년 공부한
하나하나 써가는 글들을 잘 정리해 놓으면 '도대체 그 파일 어디 있는 거야??' 라는 생각으로 파일을 뒤져보는 횟수는 줄어드리라 생각한다.
다음으로는 지식의 깊이에 대한 내용이다.
'알고 있는 지식을 누군가에게 설명할 정도로 아는 것이 정말 제대로 아는 것이다.' 이런 비스무리한 말을 살면서 꽤나 들어본 것 같다.
지식공유를 함에 있어서 당연히 읽는 사람이 좀 더 쉽게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두게 될 것이고 그러한 과정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지식에 대한 깊이도 더욱 깊어질 것이라 기대하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개발 외의 이야기지만 글 쓰는 실력도 늘지 않을까 한다.
앞으로 글을 쓰게 될 기회가 정말 많을 것이다. 하다못해 대학에서 리포트, 발표자료 작성만 하더라도 어떤 워딩을 쓰고 말투는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을 정말 많이 하는데 내 앞길이 덜하지는 않을 것이리라.
예행연습이라 생각하고 글 쓰는 기술도 많이 익혀 보려 한다.
생각해보면 인생에 있어서도 무언가 기록해본 경험이 많지 않은 것 같다.
초등학교 때 상점 받기 위해서 매일 썼던 일기가 전부였던 것 같은데...
이런 사항이 누구에게 자랑할 내용은 아니기에 이번 기회에 개선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매일까지는 당연히 글을 쓰진 못할 것 같고 일주일에 두어 개 정도의 게시글을 쓰는 것을 목표로 블로그를 운영해 볼 생각이다.
높은 산도 한 걸음씩 나아가면 언젠가는 정상에 다다른다고 했던가.
꾸준함의 중요성을 알기에 이왕 시작한 일, 한 걸음씩 꾸준히 발을 내딛으면 정상에 다다르는 날이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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